경제사

橘木俊詔, 21世紀の資本主義を読み解く, 2015

국민 대부분이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믿어왔던 일본사회를 향해 이미 1970년대 후반부터 소득, 교육부문에서 격차가 발생하여 지속되고 있고 성장을 추구하지 않는 ‘제로성장’을 전개하지 않는 한 그 격차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橘木俊詔(Tachibanaki Toshiaki).

이 책은 ‘격차사회론’에 관한 다수의 그의 기존저서와 경제학설사 분석에 기초하여 최근의 피케티 현상과 관련지어 자신의 주장을 더욱 명확히 한다.  즉 그는 아담스미스가 ‘국부론’ 저술 전에 공정한 경쟁을 주장한 ‘도덕감정론’을 저술한 이유, 시장경제의 원리에 관한 이론을 발전시킨 ‘신고전학파’, 자본주의의 한계를 지적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한 ‘마르크스학파’, 그리고 소득격차가 경제성장 초기에는 확대되지만 경제성장이 지속되면 축소된다는 그동안 상식으로 받아들여졌던 쿠즈네츠(Simon Kuznets)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피케티의 주장을 소개한다.

즉 저자는 피케티가 쿠즈네츠가 관찰한 시기에는 소득격차가 감소했지만 그 시기를 앞 뒤로 확장하여 살펴보면 전체적으로는 국민소득성장률(g)보다 자본수익률(r)이 컸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자산가의 소득증가가 전체 구성원의 소득증가를 추월해왔기에 지속적으로 소득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단순 명쾌하게 밝혔다고 한다.

이 책에서의 다치바나키의 결론은 피케티가 지적한 상대적 격차현상만이 아니라 절대적 격차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이러한 절대적 상대적 격차사회현상을 없애려면 사회구성원 전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공공재로 전환함과 동시에궁극적으로는 제로성장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이다.

김미선, 양장점을 통해 본 1950년대 전후(戰後) ‘여성의 경제’,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1

본 논문은 해방 후 여성 경영인의 성장과정을 양장점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여성을 독립투사 또는 가족을 뒷받침하는 어머니로서 양 극단의 측면에서 서술되어온 여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했다. 끈기 있는 인터뷰와 역사자료 분석을 통해, 양장 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한 여성이 가정의 주체, 경영의 주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치밀하게 분석했다. 여성 경영인 분석을 통한 생활사, 여성경제사 연구분야를 새롭게 개척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